활동/보도자료, 성명, 논평148 [세월호 참사 11주기 한국여성노동자회 성명] 기억은 멈추지 않는다, 책임은 끝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11주기 한국여성노동자회 성명]기억은 멈추지 않는다, 책임은 끝나지 않았다 2014년 4월 16일, 바다는 304명의 생명을 삼켰고 국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자리에 없었고, 정부는 진실을 숨겼으며, 언론은 왜곡된 정보를 쏟아냈다. 세월호 참사 11년, 그날을 기억하는 싸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304명의 생명이 바다에 잠긴 그날 이후, 우리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웠고, 국가의 책임을 묻기 위해 연대해왔다. 그러나 반복되는 재난과 참사에서 죽음은 다른 얼굴로 되풀이되었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다른 색깔의 리본만이 점점 늘어갔다. 그리고 지금까지 반복되어 온 그 모든 참사에서 국가는 여전히 무책임하다. 우리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으며, 책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2025. 4. 17. [공동성명] 민주 시민들이 지킨 민주주의,이제 성평등 세상으로 나아가자! [공동성명] 민주 시민들이 지킨 민주주의,이제 성평등 세상으로 나아가자! “파면한다!” 그토록 기다려왔던 한마디를 우리는 기어이 쟁취해내었다. 헌재의 판결은 시민들의 상식에 기반하고 있었으며 당연한 순리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광장의 시민들이 그토록 모이지 않았다면, 그렇게 한 목소리로 파면을 요구하지 않았다면 이 당연한 결론은 어려웠다. 그러나 8대0 파면이라는 결과는 우리가 상식선에서 지켜왔고 믿어왔던 사회시스템이 온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이 법치주의에 근거한 민주공화국임을 입증하였다. 위대한 대한민국의 민주시민들은 고통의 계절을 지나 힘차게 강을 거슬러 기필코 파면의 결론에 다다랐다. 그간 광장에 모였던 여성노동자들과 민주시민은 성차별의 철폐를, 혐오의 삭제를, .. 2025. 4. 4. [공동성명]남은 것은 파면선고 뿐이다.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단호히 파면하라. [공동성명] 남은 것은 파면선고 뿐이다.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단호히 파면하라. 윤석열의 내란이 벌어진지 119일째인 오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에 대한 파면선고기일을 4월 4일로 통지했다. 헌정 파괴상황이 더 길어지지 않게 되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내란 이후 윤석열과 내란세력은 복귀를 꿈꾸며 준동하였고, 폭동까지 일으키며 혼란을 부추겨 왔다. 민생과 경제는 파탄나고 있다. 내란을 종식하는 가장 빠른 길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선고뿐이다. 주권자 시민들은 윤석열의 계엄과 내란을 분명히 목격했고,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다. 이제 남은 것은 헌재의 파면선고 뿐이다.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8: 0 만장일치 판결로 파면하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다시는 내란이 반.. 2025. 4. 1. [공동성명] - 성폭력 사건의 본질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저지른 범죄행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피해 사실을 드러내든, 그것은 피해자의 권리이다- <장제원 전 의원에 의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용기에 연대한다> [공동성명] - 성폭력 사건의 본질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저지른 범죄행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피해 사실을 드러내든, 그것은 피해자의 권리이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성폭력 피해자 고소 대리인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범죄 피해 발생 장소를 촬영한 동영상과 채취 감정 결과 등의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만취하여 의식을 잃은 피해자에게 성폭력을 가했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상담 및 관련 검사를 받았으나, 가해자의 '힘'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피해자는 대학 부총장이었던 장 전 의원의 비서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해당 대학은 장 전 의원 일가의 사학재단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또한, 장 전 의원은 당시 부산 사상구의 유력한.. 2025. 4. 1. [공동성명] 골프장의 탐욕이 캐디를 불길 속으로 내몰았다! [공동성명] 골프장의 탐욕이 캐디를 불길 속으로 내몰았다!지난 25일, 경북 안동의 한 골프장에서 산불이 눈앞까지 번지는데도 캐디에게 근무를 강행한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경기를 즉각 중단하고 대피를 지시하는 것이 상식적인 조치지만 골프장은 이를 외면하고 캐디와 고객을 불길 속에 내몰았다. 노동자의 생명보다 영업 이익을 우선시한 골프장의 탐욕이 극에 달했다.그동안 골프장들은 라운딩 중 발생한 모든 안전사고의 책임을 캐디에게 떠넘겼다. 이번에도 골프장은 캐디를 불길 속으로 내몰으며 고객 안전의 책임을 떠넘기고 영업 이득을 챙기려 했다. 그 결과 그동안 숨겨져 있던 골프장의 안전불감증이 낱낱이 드러났다.이번 사태는 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캐디는 폭염 속에서 기절을 하더라도, 번개와 비바람이 몰아처 안전을 위.. 2025. 4. 1. 이전 1 2 3 4 ··· 30 다음 more